본문 바로가기

음반 리뷰

Firehouse - Firehouse

사용자 삽입 이미지


    - Format : 1CD
   - Genre : Hard Rock
   - Label : CBS - Epic
   - Release year : 1990
   - License : CBS





팝메틀이니 헤어메틀이니 하는 메틀음악의 춘추전국시대인 80년대말부터 90년대 초반까지 (물론 지금도 많은 메틀장르의 음악이있다) 우리 청자들은 정말 많은 그룹들의 소멸을 보아왔지요.. 그런 가운데.. 한번 뇌리에 박힌 그룹이 나중에라도 어디 인터넷이나 기타 음반리뷰같은곳에서 보면.. 그렇게 반가울수가.. ㅋㅋㅋㅋ

1990년 데뷔앨범 "Firehouse" 발표하며 첫번째 싱글 "Shake & Tumble" 그리고 그들의 첫번째 Top 10 히트곡 " Don't Treat Me Bad" 에 이어 국내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듣고 카피도 했던 발라드 "Love of a Lifetime" 까지 히트를 시키면서 해성(?) 처럼 등장한 Firehouse 는 1991년 당시 AMA (American Music Awards)에서 Nirvana 나 Alice In Chain 등을 제치고 New Hard Rock / Metal Band 에 선정이 되기도 합니다.

1992년 발표된 두번째 앨범 "Hold Your Fire" 는 1집의 대단한 성공을 등에 업고 "Reach for the Sky"나 "Sleeping with You" 그리고 또 다른 발라드 "When I Look into Your Eyes" 까지 히트를 시키며 전세계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합니다..

1995년 "I Live My Life For You" 가 수록되어 있는 "3" 이라는 간단한 타이틀로 발매된 3집앨범을 들고 Firehouse 는 아시아쪽을 상대로 프로모션 투어를 하게 됩니다.. 이 투어과정에서 그들의 이전 두앨범에 포함된 히트곡들이 덩달아 히트를 하며 밴드는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 같은 남미까지 진출을 하게 됩니다..

1996년에 발표된 언플러그드 형식의 베스트앨범 "Good Acoustics" 앨범은 4곡의 신곡을 함께 수록하여 말레이시아, 타일랜드 등에서 골드레코드를 기록하게 되며 1997년에 급기야는 일본, 인도네시아, 싱가폴등에서 처음으로 공연을 하게 됩니다..

1998년에 Firehouse 는 Slaughter, Warrant, Quiet Riot, LA Guns 등과 함께 Rock Never Stops 투어에 참여하고 같은해 아시아지역에서만 먼저 발매된 그들의 통산 5집 " Category 5" 를 Pony Canyon 음악사를 통해 발매를 하게 됩니다.. 이 앨범으로 일본 차트 4위까지 단숨이 치고 올라하고 일본내에서의 투어를 하게 되지요.. 다른 앨범들과 반대로 이 앨범은 미국내에서는 1999년도에 발매가 됩니다..

1999년 12월의 일본 투어를 담은 그들의 첫번째 공식 라이브앨범 "Bring 'em Out Live"가 2000년도에 미국에서 발매가 되며 통산 7집앨범인 "O2" 까지 승승장구하면서 발매가 됩니다..

"O2" 앨범에서 Firehouse 는 창단멤버인 Perry Richardson 를 대신해서 Bruce Waibel 를 베이스스트로 맞아들이게 됩니다.. 하지만.. Bruce Waibel 2003년에 세상을 등지게 되고 그룹은 2003년에 8번째 앨범 " PRIME TIME" 을 발표하며 20년 가까운 시간을 열심히 연주하고 있지요..

본 앨범은 위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그들의 데뷔앨범입니다..
'성냥불 하나가 저 집을 태웠소~~' 하는식의 날카로운 눈매를 가진 여인이 등장하는 자킷부터 시작해서 뒷면에 있는 밴드사진까지.. 처음에는 그냥 그런 밴드인줄 알았지요.. 하지만 내용물은 좀 달랐습니다..

외국에서는 별로 주목을 받지 못한것 같은 "All She Wrote"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좋아한 음악같고요.. 발라드 "Love Of A Lifetime"는 말할것도 없고.. 미들템포의 "Oughta Be A Law" 같은곡도 들을만 합니다.. 당시 메틀앨범의 유행과도 같았던 소품한곡 ""Seasons Of Change" 그리고 그 소품뒤어 어김없이 따라붙는 힘이 가득한 곡 "Overnight Sensation" 까지 당시 앨범의 어떤 페턴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나름대로 개성이 넘치는 앨범이라 생각이 듭니다..

출반당시 멤버

VOCALS - C.J. Snare
GUITAR - Bill Leverty
BASS - Perry Richardson
DRUMS - Michael Foster

수록곡

01. Rock on the Radio
02. All She Wrote
03. Shake & Tumble
04. Don't Treat Me Bad
05. Oughta Be a Law
06. Lovers's Lane
07. Home Is Where the Heart Is
08. Don't Walk Away
09. Seasons of Change
10. Overnight Sensation
11. Love of a Lifetime
12. Helpl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