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음반 리뷰

Concerto Moon - After the Double Cross

사용자 삽입 이미지


    - Format : 2CD
   - Genre : Heavy Metal
   - Label : VAP
   - Release year : 2004
   - License : NO







일본의 숨겨진 병기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Concerto Moon 의 2004년 앨범입니다.
일본내에서는 뭐 잉위맘스틴 버금가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Norifumi Shima 가 리더로 있는 밴드로 그의 밴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기타리스트의 영향이 지대한 그룹이지요...
1999년 EP "Time To Die" 발매를 시작으로 (Shima 개인적으로는 Double Dealer 이라는 그룹도 이끌기도 햇지만..) 2004년 본작 발매까지 이들이 차지한 일본에서의 위치는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이제껏의 일본 그룹들은 전부 잊어 주십시오. 이제 새로운 멜로디와 기타리프 그리고 귀를 즐겁게 해주는 그들만의 음악이 시작됩니다.. ㅋㅋㅋ

두장의 CD로 구성되어 첫번째 CD에는 그들의 노래가.. 그리고 두번째 CD에서는 Deep Purple 부터 Rainbow 까지 총 5곡의 커버음악이 들어있는 구성입니다.

이들의 음악을 들어봅니다..

첫곡, 30min. In The Darkness 는 앨범을 걸어놓고 아무생각없이 있다가는 여지없이 깜짝 놀랄만한 곡입니다.
허걱!! 할정도로 힘있는 인트로가 정말 인상적인 곡이고요, 뒤이어 터지는 Takashi Inoue 의 보컬은 이제껏 Loudness 나 EZO 에서 들을수 없었던.. 좀 어설픈듯 하지만.. 그래도 메틀음악에 잘 어울리는 목소리로.. 듣는이는 압도합니다.. 혹시 잉위..??? 하고 생각할정도로.. 놀라운 Shima 의 기타솔로도 놓쳐서는 않될 그런 오프닝곡입니다.. 뒤이어 터지는 Shoichi Takeoka 의 드럼 그리고 바로 뒤따르는 Shima의 기타.. 두번째곡인 Waiting For A Miracle 에서는 듣기 좋은 스피드를 제공해 주고요.. 독일의 정통메틀을 듣는듯한 세번째곡 Fine The Key 에서는 중간 중간 들리는 Toshiyuki Koike 의 키보드 플레이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몸을 흐느적 거리기에 아주 좋은 곡 Found In This City 은 어찌 들으면 이제껏 우리가 들었던 전형적인 일본메틀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들템포에 직직 긁은 기타 그리고 평범한 드럼 그리고 중간중간에 들을수 있는 에드립.. 이 모든것이 쥔장으로 하여금 그런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의견있으신분은 손드세요...ㅋㅋ
다시한번 드럼솔로로 힘차게 시작하는 The Gladiator 는 Shima 의 앙증맞은(?) 기타가 들을만한 곡이고요..
여섯번째곡 Fall Down 은 예전의 다른 밴드처럼.. 커다란 징을 사용하고 다른악기를 사용했다면 충분히 동양적인 (인도의 어떤 음악처럼) 리듬이라 생각이 되었을것 같은 리듬에.. 약간은 음산하게 시작되는 보컬이 좀 특이하게 다가오는 곡입니다.

화려한 키보드와 함께 시작하는 Where Are You? 는 느린템포의 발라드형식의 음악인데요.. 뭐랄까.. 그 음악의 무거움을 보컬이 다 잡아먹는듯한 인상을 지울수 없습니다.. 보컬빼고 연주곡으로 만들었으면 더 좋았을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80년대 메틀처럼 클래식컬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Puppet In The Mirror 는 힘을 잔뜩 주고 노래부르는 Inoue 의 모습이 눈에 선한 그런 음악입니다... 음악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조절해 주는 키보드..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연주할것 같은 기타.. 이 모든것이 음악안에서 상상이 가능한 뮤직비디로의 한장면입니다.. ㅋㅋ 실제 뮤직비디오는 없습니다.. ㅋㅋㅋㅋㅋ 키보드인지 기타인지 헷갈리는 간주부분의 연주는 역시 키보드만의 장점이겠죠..
재치만점의 전주로 시작되는 Tell Everything 은 팝적인 요소가 다분한 곡입니다. 별다른 화려한 연주없이 진행되는 이 곡은 보컬에 치중을 하고 있는듯한 노래이고 조용한 기타솔로(?) 가 들을만 한 곡입니다.

첫번째 CD 의 아무리곡은 이들의 팀송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Concerto Moon 입니다.. 이 모든것에 앨범전체의 힘을 쏱아 부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가장 드라마틱한 전개를 보여주며 스피드 또한 좋습니다. Shima 의 기타연주가 또한번 불울 뿜으면서 한시도 다른생각을 할수 없게 만드는 곡.. 첫번째 곡과 더불어 추천해 드리고 싶은 앨범의 백미입니다.. ㅋㅋㅋ

이들이 연주한 다른그룹의 음악을 들어봅니다..

두번째 CD에서는 총 5곡의 커버음악이 들어있습니다.. 원곡에 최대한 충실할려고 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게 되는데요.. 그래도 뭐 모든 장비가 서로 다르니 조금은 다른곡처럼 들리는 곡들도 있습니다..
Deep Pueple 의 1973년도 앨범 Who Do We Think We Are? 에 수록되었던 곡 Smooth Dancer 가 나옵니다.. ㅋㅋ
Jon Lord 의 키보드를 연상시키는 Koike의 연주가 일품입니다..
두번째곡은 Kansas의 고전 Point of know Return 입니다.. Dust In The Wind 가 수록되어 있는 앨범의 타이틀이기도 한 이 곡에서는 오히려.. 77년 발매당시 Steve Walsh 의 보컬보다 Inoue 의 보컬이 더 매력적으로 들립니다.. 푸하하하하
Yngwie Malmsteen 과 Graham Bonnet의 알카트라즈의 1984년 작품 No Parole From Rock N'Roll 에서의 Hiroshima Mon Amour이 그 뒤를 잇습니다. 역시 일본에서는  저 두명의 뮤지션은 신적인 존재인듯 합니다.. ㅋㅋㅋ

그 뒤로.. Queen 의 1995년 앨범 Made In Heaven 에서는 프레디 머큐리의 음성으로 그리고 Brian May 의 솔로앨점에서는 Brian May 의 목소리로 들을수 있었던.. 모 자동차 CF 에 나오면서 광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Too Much Love Will Kill You가 나옵니다.. Inoue 의 보컬이 조금 실망스러운 부분이긴 하지만.. 나름대로의 발라드로 손색이 없는 그런 트랙입니다.

두번째 CD의 마지막곡은 Rainbow의 고전 I Surrender 입니다.. 1980년 앨범인 Difficult To Cure 에 수록된 이곡은 당시의 보컬리스트 Joe Lynn Turner 에 의해 더욱 유명해진 곡으로 이들 Concerto Moon의 분위기와도 잘 맞는듯한 그런곡입니다.. 이상의 5곡으로 특별 보너스와 같은 두번째 CD는 끝이 납니다..

현재의 일본을 대표하는 그룹이라 생각되는 Concerto Moon !! 일본락하면 Loudness 나 Anthem 등을 먼저 생각하셨던 분들.. 바로 들어보십시오.. 좋습니다.. 정말 좋습니다..  

출반당시 멤버

Takashi Inoue - Vocals
Norifumi Shima - Guitar
Toshiyuki Koike - Keyboard
Shoichi Takeoka - Drums
Takanobu Kimoto - Bass

수록곡

CD1
01. 30 min. in the Darkness 05:54  
02. Waiting for a Miracle 04:20  
03. Find the Key 06:01  
04. Found in this City 04:44  
05. The Gladiator 05:56  
06. Fall down 05:42  
07. Where are you ? 06:06  
08. Puppet in the Mirror 04:14  
09. Tell everything 03:51  
10. Concerto Moon 05:14

CD2
1. Smooth Dancer (Deep Purple) 04:05  
2. Point of know Return (Kansas) 03:05  
3. Hiroshima mon Amour (Alcatrazz) 03:53  
4. Too much Love will Kill you (Brian May) 04:42  
5. I Surrender (Rainbow) 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