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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나를 이끌어준 것)

Accept - Blood of the Nations (2010)




Accept 가 올해 음반을 발표했다....


정규앨범으로만 따지만.. 통산 12번째 앨범... 그리고.. 이제 더이상.. 우도 덕쉬네이더 (Udo Dirkschneider) 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다.

다행히 그낙 낯설지 않은 보컬이 이번 앨범에 참여하고 있다.

바로 TT Quick 이라는 그룹에서 노래를 불렀던.. Mark Tornillo 다..

1989년도에 발표된 Eat The Heat 앨범에서 David Reece 를 보컬로 기용한 이후.. 또 다른 보컬인듯 한데..

이번에는 그게 좀 상황이 다른듯 하다..

아마도 이제 우도 덕쉬네이더는 더이상 Accept 란 작업을 하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Accept 보다는... 자신의 이름을 건.. UDO 라는 그룹이 조금더 낫지 않나 싶다.. (뭐 철저하게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밴드로서는 1996년에 발표한 앨범.. Predator 이후에 대략 14년만의 정규앨범이다...

Predator 음반하고는 차원이 다른 헤비함이 느껴지는 음반이긴 하다...



총 13개곡이 수록된.. 이 앨범은 예전 Accept 의 대한 향수를 생각하면서 들으면 안될 음반인듯 하다..

이제는 다른 Accept 만이 존재하는듯 하다....

듣는 사람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이전것은 다 잊고.. 그냥 새로 적응하는게 나을듯한 음반....


Blood of the Nations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