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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내게 보인것들)

슈어 SCL 3 케이블 교체..


아는 분이 쓰시다가 선물로 주신 SCL 3 가.. 언제부터인가...
왼쪽 유닛이 오락 가락 하고 있었다....


그래서 수리를 할 수 있을까.. 낙성대 AV 도 갔었다.... 수리 불가 판정후에...

그냥 케이블을 교체하기로 맘 먹고 이것 저것 알아봤었다....


얼티밋이어 (UE) 기본 케이블이 가격대비 괜찮을듯 싶기도 했고... 부평의 프론티어에서 기본으로 교체해주는 케이블을 또 어떤가..

고민도 많이 했지만..

결국 낙점된 케이블은 웨스턴랩..... ES 케이블 127cm 짜리....


홍대 이어폰월드에 재고확인후 구매하고..

다음날.. 부평의 프론티어에 가서 케이블을 교체해 왔다....



그렇게 교체된 모습.....

UM3x 에서 보이듯이 케이블이 뽀대가 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기본으로 달려 있는 SCL 3의 케이블보다는 훨씬 가벼워지고..

부드러워 졌다....



기념으로 한장...


이어폰에 돈을 들인다는게 예전에는 그냥 "멍청한 짓" 정도로 취급을 하고 있었지만..

기왕 오래 쓸거면... 이렇게 라도 해서 내가 듣고 싶은 소리를 듣는게 낫겠다는 판단으로 이번에 케이블 교체를 시도했다..

결과는 뭐....


웨스턴랩의 케이블에서 전해주는 둔탁함을 조금 없애기 위해.. MP3 플레이어의 이큐를 조금 조절했다....

지금은 만족하면서 듣고 있다.....

소리에 대한 평가는 없는게 나을듯 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될테니...

그저 지금은 만족하면서 듣고 있다는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