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ormat : 1LP
- Genre : Rock
- Label : Elektra
- Release year : 1980
- License : No
The Edgar Winter Group 에서의 기타리스트로 또 그 자신이 리더도 있었던 그룹 Montrose 그리고 솔로앨범으로 그의 이름을 걸고 나왔던 모든 음반에서 나름대로 락 기타의 명인으로 손꼽혔던.. Ronnie Montrose 그의 전성기를 논할때 빠지지 않는 그룹이 바로 여기 소개하는 Gamma 입니다..
처음 시작부터 Herbie Hancock 이니.. Van Morrison 과 협연을 하면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었던 그는 급기야..(?) 유명한 기타리스트 Edgar Winter 와 조인을 하게 됩니다.. "They Only Come Out At Night" 앨범에서 들려준 Ronnie의 기타는 어찌 생각하면.. Edgar의 기타를 압도하는 (조금 과장된 표현이기는 하지만) 사운드였습니다..
1974년 부터 시작된 Montrose 시절의 Ronnie 는 평범한 락을 들려주는듯 하나 상당히 실험적인 음악을 많이 들려주었죠.. 자킷하나만으로도 엄청 유명해졌던 "Jump On It" (1976) 등이 이 시기에 발표된 음반이지요..
1979년 아주 파격적인 자킷과 함께 발표된 Gamma 의 1집은 평범한 락음악에 Ronnie 의 평범하지 않은 기타가 어울어진 그야말로 획기적인 음반이었으며.. 혹자는 이 음반을 프로그레시브락으로 구분할 만큼.. 실험적인 음악을 군데 군데 많이 들려준 음반이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두번째 앨범을 발표하게 되지요....
1집에서 남성과 여성을 반반씩 섞어 내부를 들여다 보는듯한 느낌의 자킷을 보여주었고.. 이 앨범에는 잔디밭의 상어라니... ㅋㅋㅋ 암튼.. 이 음반 표적으로 삼으신 분들 많으실겁니다...Mick Haggerty 의 시진과 디자인으로 발표된 이 음반.. 어찌 생각하면.. 요즘의 Great White 의 음반과도 비슷하죠..???
암튼... 앨범의 첫번째 곡은 간주부분의 블루지함 가득한 전형적인 Rock 넘버 "Mean Streak" 가 차지합니다.. 역쉬~~ 하는 감탄사가 절로나오는 Ronnie 의 기타 간주는 정말 들을만 합니다...
1집에서 활동하던.. Alan Fitzgerald (Bass) / Skip Gillette (Drum) 두명의 멤버를 교체한 이들의 새앨범의 첫번째 곡은.. 그 무게감을 느끼기에 충분한 곡입니다...
두번째 곡인 "Four Horsemen" 은 정말 말을 타고 달리는듯한... 시원한 락음악이고.. 살짝.. 속도감을 높여 시작하지만.. 직직 긁어 Ronnie 의 기타가 정말 들을만한 그런 곡입니다...
새로운 베이시스트 Glen Letsch 의 베이스가 춤을추는 곡이기도 합니다...
세번째 곡은 두곡의 전형적이고 강한 락음악의 바톤을 이어받은 락넘버 "Dirty City" 로 이번에는 두곡에서 힘을 쓰지 (?) 못하던.. 키보드가 전면에 부각되어 귀를 즐겁게 해 줍니다.. 통통 튀는 분위기부터.. 신비감을 자아내는 소리까지... 1집부터 같이 활동을 하던.. Jim Alcivar 의 키보드가 들을만 합니다..
A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Voyager" 은 그냥 쥔장의 생각에 이 앨범의 백미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완벽한 블루스락의 전형을 보여주는 정말 끝내주는 음악입니다.. ㅋㅋ Davey Pattison 의 보컬을 비롯하여 각 파티션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주한 듯한 흔적이.. 듣는 사람에게는 아주 만족을 주는 그런 음악입니다..
눈을 지그시 감고 들으면 정말 멋진 음악.. 자꾸 비교를 하게 되지만.. Great White 의 "House Of Broken Love" 를 연상하시면 이 음악의 분위기를 가늠하실수 있으실것 같습니다.
이제 B면으로 넘어갑니다.. ㅋ
B면의 첫곡은 Jim의 재미있는 키보드로 전주를 여는 미들템포의 "Something In The Air" 가 듣는이를 맞이합니다.. 강약을 시원하게 보여주는 Davey 의 보컬도 들을만한 곡이고요...
두번째곡인 "Cat On A Leash" 는 스테레오의 좋은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소리가 옮겨가는듯한 느낌이 드는.. 그런 전주.. (많이 들어보셨죠..???) 가 펼쳐지는 음악입니다...
라이브에서 연주를 하면 정말 좋을듯한 경쾌한 음악으로 통통 튀어 다니며 노래하고 연주하면 정말 볼만할것 같습니다....
세번째곡 "Skin And Bone" 은 전면에서 보여주었던 완벽한 블루스와는 조금 차이가 있긴 하지만.. 발라드 넘버로 블루스한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더 하드해진 느낌의 곡입니다...
오랫만에 키보드 간주를 처리해 주는데.. 듣기 정말 좋습니다..... ㅋㅋ
이제 앨범을 마무리하는 마지막곡이지만.. 신나게 시작하는.. "Mayday" 가 펼쳐집니다...
Ronnie 가 이 앨범을 발표한 마지막 이유인듯(?) 한 이 음악은.. 연주곡인듯 전주가 상당히 길지만.. 여지없이 들려주는 Davey 의 보컬이 들리고.. Ronnie 의 기타는 이게 락이야.. 하듯이 현란하게 연주를 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신나서 앨범이 끝나는게 아쉬울정도로.. ㅋㅋㅋㅋㅋㅋ
옛날.. 이 음반을 LP로 장만하고.. 한참 들으면서 정말 왜 이런음반이 우리나라에는 나오질 않는걸까... 이런 생각 많이 했지만.. 또 지금생각하면.. 그랬기 때문에 아주 귀한 음반이 생성(?) 된 원인이 되기도 했던것 같습니다...
두고 두고 들어도 좋은 음악... 전혀 낯설지 않은 음악... Gamma 그리고 Ronnie Montrose .... ㅋ
출반당시 멤버
Ronnie Montrose (g)
Jim Alcivar (s / k)
Davey Pattison (v)
Alan Fitzgerald (b)
Skip Gillette (d)
수록곡
Side A
1. Mean Streak
2. Four Horsemen
3. Dirty City
4. Voyager
Side B
1. Something In The Air
2. Cat On A Leash
3. Skin And Bone
4. Ma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