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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알...

2013년 신제품 런칭쇼 SAMA DAY Live (삼아데이 라이브)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 후기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Samasound) 이벤트에 당첨되었다는 소식이 왔다.


해리빅버튼을 보겠다는 욕심에 무조건 응모를 했던 그 이벤트...



처음 기대했던 형식은 역시 박창곤씨나 해리빅버튼이 나름의 공연을 하면서 지금 사용하는 장비가 어떤 장비이고

어떻게 쓰이고 있다 뭐 이 정도의 진행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었다.




즐거운 공연을 보겠다는 마음으로 대기중에 한컷...


막상 시작된 행사는 공연이 우선이 아니였고 제품 설명이 먼저였다.


MESA/BOOGIE (http://www.samashop.co.kr/main/shop/list.php?ca_id=1020) 앰프들의 라인업 설명이 이어지고, 뒤이어 이날의 첫 게스트 


박창곤씨가 등장한다.




앞서 삼아프로사운드의 직원이 설명한 앰프들에 대한 연주자로서의 느낌이라든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섞어가며

재미있게 총 6가지의 앰프를 시연해 준 박창곤씨.


MARK V / Rectifier / Lone Star / Express 등 총 6가지 앰프였다.


차분하게 자신이 생각하는 앰프들의 특성을 하나하나 들려주면서 설명을 했고, 때론 질문도 받았다.


처음 나온 질문이 앰프에 관한것 보다는 기타에 관한거 였다는것은 함정... ㅋㅋ





박창곤씨가 연주한 6가지의 앰프중에 개인적으로는 이 LONE STAR Special 이 제일 맘에 드는 소리를 들려주었다.

모양도 빈티지하고 해서 참 맘에 들었던 앰프이다.






앰프에 대한 설명이 끝난 후 박창곤씨는 관객을 위해 노래 두곡을 연주해 주었다. 




잠깐의 무대정리와 쉬는 시간 뒤에 이번에는 SHURE 과 ALLEN&HEATH 제품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무선 시스템으로 공연을 한다는게 뭐 외국의 라이브를 보면 참 많이 보이기는 하지만, 


럽공연이나 이런 상상마당 같은곳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거라 조금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드디어 등장한 해리빅버튼.... 


이런류의 행사에는 역시 익숙치가 않은지 다소 쑥스러운 표정으로 인사를 하고


노래에 관한 멘트가 주를 이루는 공연장이 아니라 어색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게스트로서의 역할을 충분했다는 생각이다.





노래 연주와 제품소개를 번갈아 하던 해리빅버튼..


이날 해리빅버튼은.. SHURE 의 무선 시스템인 GLX-D 과 ALLEN&HEATH 의 ME-1 를 사용하여 공연을 했다.


케이블이 길게 늘어져 있고, 아티스트가 움직일때마다 꼬이지 않게 펴고 하는 공연장의 흔한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스트랩에는 SHURE 의 GLX-D1 제품, 

GLX-D6가 있었고, 

마이크 스텐드에는 ALLEN&HEATH 의 ME-1 이 장착되어 이들의 사운드를 밖으로 보내주고 있었다.


ME-1 같은 경우는 아티스트가 따로 엔지니어에서 이렇게 이런소리를 올려달라 내려달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세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다. 그때 그때 기분에 따라, 아티스트의 취향에 따라 다른소리를 낼 수 있다는 


매력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제품설명과 함께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느낌을 이야기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보여준 해리빅버튼.




스트랩에 묶여 있는 GLX-D1 이 제일 잘 보이는 사진도 한컷있다. 제품을 보여주기 위해 의도하고 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그래도 후기는 후기답게


제품이 나온 사진도 한컷 넣어본다.




해리빅버튼은 역시 해리빅버튼이었다. 마지막곡을 할때는 결국 좌석에 앉아 있던 사람들을 다 일으켜 세웠다.


그렇게 이날 공연은 마무리가 되고


이제 경품추첨..


100여명의 사람들중에 대략 20여명에게 경품이 갔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번호는 어찌그리 불리지 않을까....


텀블러 / 메사부기 이펙터 / 슈어 헤드폰 등등등 참 많이 준비를 했다는 느낌이었다.


결국 경품은 없이 그냥 메사부기 티셔츠하고 팔찌만 받아 집으로 향하게는 됐지만


이날 공연은 메사부기 앰프와 SHURE / ALLEN&HEATH 의 제품들에 대해 새롭게 인식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제품을 소개하는 행사에 초대가 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공연도 보고, 사진도 찍고, 참 좋았던 행사였다.


다음에 이런 행사 또 언제 하는지..... 모니터링은 쭉... ~~~~~~~~